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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SOCIETY of the SNOW,2023) 재난 실화 넷플릭스 영화

by 예블리짱 2025.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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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1972년 10월 13일.

우루과이 공군기 571편이 안데스산맥에 충돌해 추락합니다.

45명의 탑승자 가운데 생존자는 단 29명.

이 놀라운 실화에 기반해 J.A. 바요나 감독이 연출한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베니스 영화제 폐막작 선정과 더불어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페를라스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2. 줄거리

1972년, 우루과이 럭비팀과 그들의 가족 및 친구들이 탄 전세기가 칠레 산티아고로 향하던 도중,

악천후와 조종사의 실수로 눈 덮인 산 중턱에 추락하고,

일부 승객들은 충돌로 즉사하며,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나 구조대의 수색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을 라디오를 통해 듣게 되며,

생존자들은 절망에 빠지고 점점 체력이 고갈됩니다.

음식과 물이 모두 소진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죽은 동료들의 시신을 먹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리고,

이는 그룹 내부에서 큰 갈등을 일으키지만 결국 생존 본능이 우선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더 많은 동료들이 사고와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고,

극한 상황 속에서 생존자 중 몇명은 자신의 힘으로 산을 넘기로 결심합니다. 

극도의 추위와 체력 소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10일 이상 산을 횡단한 끝에

 마침내 칠레의 한 농부에게 발견되어 구조 요청을 보내게 되고,

구조대가 파견되어 남은 생존자들을 구출합니다.

이 과정에서 45명 중 단 16명만이 살아남았으며,

영화는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의지와 인간의 도덕적 한계,

그리고 생명에 대한 갈망을 담아냅니다.

 

3. 실화 기반 영화

1972년, 우루과이 럭비팀과 그들의 가족, 친구들 45명을 태운 비행기가 칠레 산티아고로 향하던 중 

 안데스 산맥에 추락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발 4000미터가 넘는 설원 한가운데서 기온은 영하로 떨어졌고, 

음식과 물은 금방 바닥났으며,

생존자들은 구조 신호를 보낼 방법조차 없었습니다.

몇 번의 눈사태로 추가적인 희생자가 발생하고, 

구조대의 수색이 중단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며 절망에 빠진 그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더 이상 버틸 방법이 없었던 생존자들은 죽은 동료들의 시신을 먹는 끔찍한 결정을 내렸고,

극한 상황 속에서 점점 약해져 갔습니다.

결국, 두 명의 생존자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산을 넘어 10일 동안 

60KM를 걷는 기적적인 여정을 감행했고,

그들의 용기로 인해 72일 만에 구조대가 도착하며 단 16명이 살아남았습니다.

이 사건은 인간의 생존 본능과 도덕적 딜레마를 극명히 보여주며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생존자들의 사진

4. 충격적인 비행기 사고 원인

1972년 우루과이 럭비팀이 탄 비행기 추락 사고의 원인은 주로 조종사의 실수와 악천후로 인한 항공기 운항의 어려움 때문이었습니다.

 

비행기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출발해 칠레 산티아고로 향하던 중,

안데스 산맥을 넘어야 했습니다.

당시 조종사는 산맥을 통과하는 위험한 구간에서 항로를 잘못 계산하고,

비행기가 산맥을 완전히 넘었다고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산맥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착륙 고도로 하강을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비행기는 눈 덮인 산 중턱에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이 비행기는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 페어차일드 FH-227D라는 기종으로,

고도가 높은 환경에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감안하지 않은 채 조종사가 판단을 내렸다는 점도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결국, 조종사의 항법 실수와 악천후가 겹쳐 발생한 이 사고는 안데스 산맥의 지형적 위험성과

 당시 항공 기술의 한계를 극명히 보여준 사건으로 남았습니다.

 

5. 살아남은 자들의 이후의 삶

안데스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6명의 생존자들은 극한 상황 속에서 72일 동안 싸우며 생존했지만,

구조된 이후에도 이 사건의 여파로 인해 오랜 시간 세간의 주목과 개인적인 고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사고 직후, 그들은 동료의 시신을 먹어야만 했던 생존 방식을 세상에 공개해야 했고,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비난과 이해가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자들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삶을 이어갔습니다.

몇몇은 이 사건에서 얻은 교훈과 생존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쓰거나 연설을 하며,

생존의 의지와 인간 정신의 힘을 알리는 데 힘썼습니다. 

특히 생존자 중 하나인 난도 파라도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회고록

'Miracle in the Andes'를 출간하고, 전 세계를 돌며 동기부여 강연을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생존자가 긍정적으로 삶을 재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부는 트라우마와 죄책감,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고립된 삶을 살았고,

사고로 인한 정신적, 감정적 고통은 평생 이어졌습니다.

 

생존자들은 이후에도 동료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강한 유대감을 유지했으며,

매년 사고 기념일에 함께 모여 희생된 동료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유산을 기리며 사고를 되새겼습니다.

그들은 이 사건을 단순히 끔찍한 사고가 아니라, 

생존 본능과 연대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이야기로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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